서울 '빅5'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무급 휴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은 간호사를 비롯해 사무직과 연구직 등 일반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를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의료계 집단행동과 개인의 사정을 고려해 정상 진료 때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병원은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무급 휴가를 신청받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각 병원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환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인건비 절감을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병원들의 무급휴가 시행에 대해 의료계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병원 수익 악화를 의료공백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애꿎은 간호사나 일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입니다. <br /> <br />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"전공의 사직 사태로 인한 환자와 수입 감소는 병원에 그 책임이 있으므로 무급휴가를 장려할 게 아니라,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조용성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060753152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